공매도 뜻, 잔고 확인 방법, 개인 투자자 투자방법, 논란

공매도 뜻, 잔고 확인 방법, 개인 투자자 투자방법, 논란

공매도 썸네일

안녕하세요!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서 공매도가 뜨거운 이슈인데요, 공매도 뜻, 공매도 잔고 확인 방법, 개인 투자자가 어떻게 참여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매도 찬반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공매도 뜻

공매도 정의

위키피디아에 있는 공매도 뜻 입니다. 한자로 ‘공’ 자가 ‘빌 공’ 이라는 군요.

즉 비어있다 = 없다를 의미하고, 매도는 파는 행위입니다. 정리하면 없는 걸 판다는 뜻이지요.

아마 주식 용어가 익숙지 않으신 분들은 ??? 머라고 ??? 이렇게 되실 겁니다.

공매도 궁금증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공매도 구조

오늘 주가가 10만원인 A 주식이 있습니다.

  1. 그럼 공매도 세력은 이 A 주식을 10만원에 100주 빌립니다. 1000만원 아치 빌렸습니다.
  2. 빌린 A주식 100주를 바로 시장에 내다 팝니다. 그럼 1000만원 어치를 매도한게 되는거죠?
  3. 3일 후 A 주식의 주가가 -50%가 됩니다.
  4. 공매도 세력은 A 주식 100주를 다시 매수합니다. 주당 5만원에 살 수 있으니 500만원 아치 매수한 게 되겠죠?
  5. A 주식 100주를 증권사에 상환합니다.

저렇게 되면 +50%의 수익률인 500만원을 버는 것입니다. 기적의 논리지요?

심지어 빌릴 때는 약속 증서만 왔다 갔다 하고 현찰은 필요 없습니다.

이게 공매도의 진행 과정입니다. 반대로 3일 후 주가가 +가 된다면 손실이 되는 거죠!

그래서 공매도 세력도 함부로 아무 주식이나 공매도를 걸진 않습니다.

그림의 결론에 나와 있는 것처럼 확실한 내부 정보가 있거나, 주식을 떨어트릴 능력이 있는 세력이 하는 것입니다.

ex 1) 곧 실적 발표인데 내부 정보를 통해 실적이 안 좋을 것이란 걸 미리 알고 있습니다.

그럼 실적 발표일에 맞추어 공매도를 자신 있게 할 수 있겠지요? 실적이 안 좋으면
주가는 당연히 떨어질 테니까요.

ex 2)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만한 리포트를 작성하고 공매도 시점에 배부 합니다.

물론 이 리토트가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아닌 리포트도 다수 존재합니다.
그럼 이 리포트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떨어지겠죠?

 

저는 처음에 없는 걸 판다는 정의에 헷갈렸습니다. 없는 걸 어떻게 파냐고??

빌려서 판다고 하면 더 쉬울 텐데 왜 없는걸 판다고 했을까?

엄밀히 따지면 빌려서 파는 건 대차거래, 없는걸 파는 건 공매도라고 합니다.

대차거래는 보통 기간을 1년으로 하고, 공매도는 3일로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2. 공매도 잔고 확인 방법

주식을 거래할 때 내가 거래하고자 하는 주식에 공매도가 얼마나 걸려있느냐를 파악 하는 건 중요하겠지요?

공매도 잔고를 확인하는 방법은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많은 사이트에서 공매도 잔고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공매도 확인

검색 포털에서 KRX 정보데이터시스템를 검색하시고, 들어가시면 상단 메뉴바에서 통계 – 공매도 통계가 있습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공매도 확인 2

좌측 메뉴에 공매도 잔고, 공매도 잔고 상위 50종목 등 다양하게 비교하며 보실 수 있습니다.

투자하실 때 공매도 잔고가 과도하게 많다면 주식의 변동성이 아주 커 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과거 게임스탑 사건 때처럼 말도 안되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게임스탑 사태

10배 20배는 우습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뜻 입니다.

저는 이렇게 큰 위험성은 관리 불가한 리스크라 생각해서 피하는 편입니다.

 

3. 개인 투자자 공매도 투자 방법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를 할 수 없는 것이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교육원, 약 30분) 사전교육 및 한국거래소(약 1시간) 모의거래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를 진행 한 후 발급된 수료번호를 증권사 계좌에 등록해야 비로소 개인 공매도 거래를 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정보력의 부재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 처럼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이 확신은 결국 정보력에서 나옵니다. 개인이 해당 주식이 정확한 정보를 획득하기란… 어렵겠죠?

2. 높은 수수료. 개인이 공매도를 하면 기본적으로 2.5%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를 뛰어넘는 성과가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2.5% 수수료는 저에게 굉장히 비싸게 느껴집니다.

3. 적은 시드머니(파급효과), 나 혼자 공매도를 한다고 하면 시장이 전~ 혀 영향이 없겠지요.

공매도 세력이라 칭하는 건 그만큼 세력이 크고 영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상 틀린 정보이고 틀린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세력은 블랙홀처럼 개미들을 빨아 드릴 수 있다는 거죠.

기울어진 운동장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4. 공매도 찬반 논란

공매도는 찬반 논란이 지속 되고 있지요.

나의 이익이 무엇이냐에 따라 금융당국, 정치권, 전문가 집단, 개인 투자자들의 입장차가 지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공매도의 장단점

공매도는 분명 주식시장의 건전성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하기도 하며 자체적으로 불량 기업을 퇴출시키는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세력들은 개인과의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자금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운동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저는 공매도는 필요악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존치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빌릴 주식도 동났다…고평가 논란에 공매도 몰리는 에코프로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 공매도로 인해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에코프로 관련기사 입니다.

 

5.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공매도의 뜻, 잔고 확인 방법, 개인 투자자 투자방법, 찬반 논란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공매도 잔고 확인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 거래 전 반드시 해야 할 과정 중 하나 입니다.

공매도가 엄청 걸려있다는 것은 기업가치가 훌륭하지 않은 회사는 퇴출 될 위기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 가치가 훌륭한 회사에 공매도가 걸려 있다면 이는 주식 상승으로 귀결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테슬라에도 엄청난 공매도가 걸려있었죠. 또한, 대부분의 테크 기업들은 공매도와 함께 성장합니다.

기업가치 즉 기술력이 공매도를 이기면 초일류 기업이 되는 것이고, 공매도 세력에게 지면 하루 아침에 퇴출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테슬라를 투자하고 있지만, 공매도 세력 때문에 생기는 주가 변동성을 보면…

스트레스가… 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매도를 신경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연금계좌를 통한 ETF 매수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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