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뚱 스테이크 맛집 Aling Steak (로컬 분위기, 가성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리뚱 가족여행 4탄! 블리뚱 스테이크 맛집 Aling Steak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식당 추천은 호불호가 있고, 제 입맛이 워낙 저렴해서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이 블리뚱 여행을 하며 가장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던 식당이 있어
용기 내어 소개해 드립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추구하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사실 블리뚱은 발리 처럼 관광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먹거리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레스토랑, 씨푸드 아니면 로칼 음식이 다이며,
코로나 이후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코로나 전 후기들은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리하여 구글링으로 찾은 곳이 오늘 소개시켜 드릴 Aling Steak 입니다.
Aling Steak Belitung(@alingsteakbelit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구글 평점 4.7입니다. 블리뚱에서는 평점 4.5 이상에 댓글 많은 레스토랑을 찾기 어렵더군요 ㅠ
씨푸드와 리조트 음식이 질리면 가 볼만한 곳입니다.
무슨 배짱인지 화, 목, 금은 영업을 안 합니다 ㅎㅎ;
✅ 블리뚱 스테이크 맛집 위치
쁠리뚱 시내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골든튤립에서 묵었는데 고카로 차를 불러서 갔는데… 2.5만 루피아에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돌아 올 때는 차를 못 잡아서 식당 주인장의 도움으로 무료로 호텔까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블리뚱 시내 자체가 크지 않고,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아서 돌아다니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요렇게 길가에 아주 작은 간판이 있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로 ㅎㅎ;
고카 기사도 네비 없이 잘 다니더군요. 식당이 현지 사람들에게도 꽤 인기 있는 식당이라며
잘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블리뚱 스테이크 맛집 분위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상상하셨다면… 바로 실망 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 레스토랑이니까요 ㅎㅎ;
플라스틱 의자에 허접한 테이블이지만 나름 조명에 신경을 썼습니다.
저는 우기때 방문해서 그런지 해가 떨어지니 전혀 덥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 Aling Steak 메뉴
무슨 스테이크가 200g에 10만 루피아 정도 밖에 안합니다..;;;
이거 제대로된 고기인가?? 가격 머지?
음료는 2천 루피아~1만 루피아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죠🤑
돈가스 가격의 스테이크가 그럴싸 합니다.
솔직히 입에서 녹는다.. 이런 건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오픈 키친 이라 조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구요.
맥주도 저렴합니다.
✅ 총평
가성비 넘치는 로컬 분위기의 스테이크집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고상한 분위기에서 칼질 하고 싶으시면 조금 꺼려지지만,
현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집을 찾으신다면 제대로 찾으신겁니다!
돈가스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고, 여기 사장님이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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