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시아 (Alternative+Asia) “태국” (중국의 대체, 글로벌 공급망)

알타시아 (Alternative+Asia) “태국” (중국의 대체, 글로벌 공급망)

태국 국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표 알타시아 국가인 태국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되며 수시로 변하는 국제관계와 중국 정책의 불확실성, 부동산 침체, 경기회복 부진, 정치적 불안전성 등 기업이 감내해야 할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탈 중국화’가 심화 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을 대체할 ‘제 2 생산기지’ 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가 중국의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알타시아’ 의 뜻과 대표 국가인 태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알타시아’ 란?

‘알타시아’ 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하시죠?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대체라는 뜻의 Alternative와 아시아의 Asia를 합쳐서 ‘Altasia‘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아시아의 나라들’ 이라는 뜻이지요.

알타시아 지도

기술력으로 일본, 한국 대만 등이 대체지로 꼽히고 있으며,

물류 서비스 측면에서는 싱가포르가 추가되고,

인건비 측면에서 대부분의 ASEAN 국가들은 중국의 절반 수준도 안 되죠.

이렇게 아시아에 포진하고 있는 14개 나라를 묶어 ‘알타시아’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왜 ‘태국’ 인가?

분명 중국의 최대 대체제는 유사한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인도’일 것입니다.

KODEX 인도NIFTY50 (주가, 자금유출, TIGER와 비교, 향후전망)

하지만, 최근 태국이 알타시아의 대표 주자로 주목 받고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적극적인 공급망 참여

글로벌 가치 사슬에 대한 태국의 참여 지수는 202년 0.93에서 25년 1.03으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알타시아 글로벌 공급망에서 태국 산업의 위치

✔ 발달된 제조업

또한, 세계은행에 따르면 태국의 제조업 부가가치 순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 아직 저렴한 인건비

알타시아 인건비

태국의 시간 당 인건비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아직 까지 풍부한 노동 인구와 동남아시아 국가 중 비교적 양호한 인프라를 지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

태국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금은 작년 전반기 대비 141%나 급증 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전자, 식품 가공, 자동차 부품 등이며, 이는 모두 중국이 담당하던 분야이죠.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인들이 태국에 투자한 액수입니다.

중국 대태국 투자 동향

전년 전반기 대비 약 300%가 급증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 중 20% 수준입니다.

비교적 잘 발달된 제조업 인프라, 아직까지 저렴한 인건비, 적극적인 국가의 관심 등을 등에 업고 최근 엄청난 외국 자본을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 태국 기본정보

✔ 위치 : 인도차이나반도

태국 지도

우리나라 영토의 5배에 이르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베트남과 함께 투톱이라 불리지만, 태국 사람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면 기분 나빠 한다고 합니다.

동남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 인구 : 약 7천만 명

✔ 경제규모(명목 GDP) : 약 5,291억 7천만 달러

✔ 1인당 GDP : 7,808달러

1인당 GDP 기준으로 동남아시가 국가 중 4위 정도의 위치입니다.

싱가포르 – 브루나이 – 말레이시아 다음이 태국이며, 아래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있습니다.

✔ 정치체제 : 왕정국가

✔ 주요산업: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 광업, 건설업

 

✅ 마무리하며

최근 BYD같은 중국 내 전기자동차(EV) 기업들이 태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태국 내 생산 시설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HP나 소니는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태국으로 이전한 상태라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지접투자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군부 정권이 지속되고 있고,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점은 ‘세계의 공장’ 타이틀을 중국이 지속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알타시아 대미 수출 비율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조품의 비율을 보시면 중국의 포션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필두로 인도, 태국 등의 ‘알타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값싼 공산품의 고유명사 같았던 Made in China의 위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다음 Made in China는 어디가 될까요?

다음 포스팅은 태국의 라이벌 베트남을 다뤄 보겠습니다.

 

유튜브에 알타시아를 잘 설명한 영상이 있어 첨부합니다.

[짤막상식] 알타시아(altasia)란 무엇일까?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 YTN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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