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멘탈관리 (돈의 심리학, 실제 장기투자 곡선)

주식투자 멘탈관리 (돈의 심리학, 실제 장기투자 곡선)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 멘탈관리’ 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굉장히 뻔 한 이야기지만, 정말 지키기 어려운게 투자에서 나의 멘탈입니다.

제가 한참 투자관련 책들을 읽을 때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은 ‘돈의 심리학’ 이였습니다.

 

돈의 심리학 – 예스24 (yes24.com)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건 부자가 되는 빠른 방법은 합법적으로는 없다! 라는 것을 느꼈고

투자에서는 전문 지식 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부자가 되는 건 누구나 일시적으로 가능한 영역이지만, 부자로 남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때문에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돈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심리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주식투자 멘탈관리’ 가 필요한 이유

투자라는 건 결국 돈 놓고 돈 먹기 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돈을 잃거나, 누군가는 돈을 계속 찍어내야 내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자생존의 게임에서 위의 그림과 같이 평온할 거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아래 그림은 조금 심하게 과장되었지만, 그만큼 풍파가 많고 심리적으로 흔들릴 일들이 많다는 뜻 입니다.

실제 제 사례로 저는 2009년 초에 주식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2008년 금융위기를 막 극복하고 엄청난 반등이 있던 때였죠.

시기가 좋아서 짧은 기간에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눈감고 찍어도 다 수익이 나던 때였습니다.

운이 좋았던 건데

그저 제가 잘해서, 남들은 기본도 모르고 막 투자하니까 그런거야! 라고 자신만만해져 버렸죠.

그래서 결국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투자하게 되고, 테마주를 쫒다 보니… 결국 많은 손해만 보고

투자 시장에서 멀어졌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비관론자가 되어 있더군요.

투자 시장에서 비파적인 사고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비관론은 경계해야 합니다.

제가 금융위기 이후 나이스 타이밍으로 돈을 벌었을 때, 그 돈을 지킬 수 있는 멘탈이 있었다면…

아마도 이 글은 180도 다른 방향의 글 이였겠죠? ㅎㅎ😂

 

✅ ‘주식투자 멘탈관리’ 원칙

✔ 장기투자!

위의 챕터에서 장기투자도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투자를 해야 합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단기투자에 비해 안 좋을 수는 있지만,  손실 확률을 보면 장기로 갈수록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과거 통계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주식이나 투자하면 당연히 안 되겠지요.

개별 주식을 투자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은 ETF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를 안하고 있습니다.

못 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위 자료에서 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은 2.7개월 입니다.

2.7년 아니고, 2.7개월 입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니면, 개인 투자자가 단기 투자를 하면 멘탈관리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손해보지 마라!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입니다.

“절대 돈을 잃지 마라” 돈을 잃으면 사람들은 이성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더욱 더 합리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결국 멘탈관리가 안 되어 더 큰 돈을 잃는다는 것 입니다.

돈을 잃지 않는 다는 건 결국 앞서 설명 드린 장기투자와 연관이 깊습니다.

위의 장기투자 손실 확률 그래프에서 20년 동안 장기 투자하면 손실률이 0%가 되는 걸 보셨죠?

돈을 잃는다는 건 결국 주식을 팔아야 성립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잠깐 손해가 나더라도 주식을 팔지 않느다면? 아직 돈을 잃지 않은 것입니다.

 

✅ 개인적인 멘탈관리 방법

저는 개별 종목으로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ETF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가 궁금하시면 위의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

최근같이 테슬라 주가가 떨어지면…

저는 일단 휴대폰 주식 어플을 안 보이는 곳에 숨겨둡니다..ㅎㅎ;;

그리고, 연금저축계좌는 어차피 향후 15년은 팔지 않을 생각이고, 팔면 세금 문제로 골치 아파 지기 때문에 심리적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연금저축계좌를 적립식으로 몇 년 투자 했더니, 웬만한 하락장이 아니고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수익률이 낮은 것과, 수익률이 마이너스인건 굉장히 다르게 와 닿습니다.

내가 사 놓은 주식이 기업가치 분석을 통해 산 주식이고, 그 기업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다면

분명 시간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