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월급의 몇 %를 투자해야 하나?)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월급의 몇 %를 투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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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월급이나 금융소득, 사업소득 같은 수입이 생기면 그 돈을 어디에 먼저 쓰시나요?

가계 지출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지출을 통제하고 자산을 증대 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선 저축

✔ 가계 지출의 종류

KDI 경제정보센터에 의하면 가계의 총 지출은 ✔ 가계지출, ✔ 기타지출로 나눌 수 있으며,

가계지출은 다시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출의 종류

가계의 총수입과 총지출 |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소비지출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데 지출한 비용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먹고, 입고, 사는데 필요한 지출입니다.

비소비지출은 세금, 공적연금, 보험료, 이자비용 등 을 말합니다.

그리고 기타지출은 예금, 적금, 투자 등 자산증가를 위한 지출입니다.

✔ 가계 지출의 순서

그렇다면 지출의 순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까요?

내가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관리비도 내고 남은 돈으로

투자(저축)하면 될까요?

아니면, 목표치를 정해놓고 투자(저축)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관리비도 내고, 밥도 사 먹고, 옷도 사 입는 게 좋을까요?

청소년 설문조사

다행이도 우리의 청소년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52.2%의 성남시 청소년들은 저축이 소비보다 중요하다고 답하였고,

17.7%의 청소년들은 소비가 저축보다 중요하다고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은 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라는 질문에는 비슷한 비율의 답변을 하였네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저축)이 먼저냐, 소비가 먼저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래에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선순위를 정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타지출(투자 혹은 저금) > 비소비지출(세금, 연금 등) > 소비지출 순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타지출의 비율이 얼마에 따라 생활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건 미래를 위해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부의 축적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출 순위의 우선 순위와 비율을 정하는 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

그렇다면 얼마나 투자(저금)을 해야 할까요? 어느 정도 퍼센테이지로 해야 할까요?

월 지출 형태

21년 통계를 보면 가계 월 소득은 493만원입니다.

이 중 소비지출은 49.1%, 비소비지출로 볼 수 있는 부채상환과 예비지출이 30%, 기타지출로 볼 수 있는 저축(투자)이 20.9%입니다.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저축여력

평균적으로 저축여력은 소득의 31%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두 통계에 갭이 조금 발생하는군요!

결국 투자를 얼마나 해야 하느냐는 얼마나 부자가 빨리 되고, 얼마나 큰 부자가 되고 싶은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장밋빛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의 고난은 얼마든 참을 수 있다면 소득의 90%를 투자나 저축에 몰빵 할 수도 있습니다.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거지방 2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거지방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소위 ‘거지방’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극단적으로 소비를 통제하고, 월급의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조기에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함이죠.

이런 거지방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정말 소득의 90%를 투자 및 저금에 몰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있으면 이렇게 살기는 힘들죠.

그럼 몇 %가 황금률일까요? 당연히 그런 건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소득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계 지출의 종류와 순서 직장인 저축률

하지만, 평균적으로 절반의 직장인들은 30% 이하로 저축을 하고 있네요.

21%만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소득의 약 31%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비율이 많이 줄었습니다.

출산 전 맞벌이를 할 때는 70%이상 투자를 했었는데…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쳤네요 ㅠ

 

✅ 가계 지출 통제가 어려운 이유

당연히 소비가 주는 행복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수 많은 경제 서적에서 소비가 주는 행복은 일시적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자동차나 비싼 옷을 구매하는 건 경제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하지만..

사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에 대해 완전히 자유롭다면…

아마 이미 세상을 통달하고 득도의 경지에 이르지 안으셨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주거형태, 대출 유무, 결혼, 자식, 부모 부양, 라이프 스타일 등 수많은 요소들에 의해 우리의

투자(저축) 여력을 떨어져만 가죠.

결국 투자(저축)을 얼마나 할까? 라는 질문은 심리적 문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미래를 위해 지금 남의 눈 신경 쓰지 않고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타이트하게 살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분명 금방 부자가 되겠지요.

소비는 온전히 나로 인한 것입니다.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요소라는 거죠.

하지만, 주식 수익률을 내가 통제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없죠 ㅠㅠ

결국 자산증식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슬프게도 가장 쉽고 빠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소비 통제입니다.

정리하면,

✔ 가계 지출의 순서는 기타지출(투자) – 비소비지출(관리비, 세금 등) – 소비지출(먹고, 입고, 자는 것) 순으로 해야 합니다.

✔ 투자의 비율은 각자의 상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황금률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 30%는 해야 미래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자산 증식을 위한 첫 단추는 효과적인 소비지출 통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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