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연금저축계좌 활용법 (feat. 정부지원금, 비과세)

목 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 연금저축계좌’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미성년자 자녀들도 연금저축계좌나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부자들은 증여를 할 때도 미리 미리 준비해서 증여세를 아끼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산을 하면 각종 지원금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부모급여야 아동수당이 있는데 부모급여는 2년 동안 최대 1,800만원

아동수당은 8년 최대 96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꼬박꼬박 모으면 7살에 우리 아이는 이미 2,76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없는 형편에 지원금을 모두 모으기는 쉽지 않기는 합니다…

하지만, 연금의 성격 자체가 미래를 위한 투자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에게 목돈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아이 명의로 연금저축계좌를 계설하기 때문에

증여세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증여를 부의 세습으로 보기 때문에 거의 징벌에 가까운 증여세를 부여하고 있지요.

하지만,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은 정부에서 아이에게 주는 돈이기 때문에 증여세를 한푼도 안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계좌의 특성상 세금을 나중에 내서 투자기간 동안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ETF나, 배당 ETF를 구매하면 55세까지 세금은 이연시킬 수 있습니다.

55세 이후에는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엄청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아이 연금저축계좌를 만들어 주는 것은 내 아이의 투자 성향과는 별개로 굉장한 장기투자를 강제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순 5%만 계산해도 2,700만원은 55년 후 3억 9천여만원이 되어 있습니다.

수익률을 7%로 하면 10억이 넘어가는군요.

S&P 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 정도인 10%로 계산하면 50억이 넘어갑니다.

이 정도 수익률이면 내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저는 첫째 아이가 2살 때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받은 돈 반지며, 용돈을 모두 QQQ(나스닥 100 ETF)에 투자해 주었습니다.

의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며 대학 졸업 후에 딸에게 주식계좌를 주면서 이제 너 알아서 살아라~

라고 하려고 했는데…

무언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이 계좌가 연 7%로 20년간 유지되면 약 5,400만원 정도더군요.

그 정도면 충분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부모 마음이 또 그게 아니라.. 조금 늦긴 했지만 연금저축계좌를 만들어 주고 아주 소액이라도 꾸준히 넣어 주려고 합니다.

매월 5만원씩 50년을 넣어주면 2억 5천만원 정도가 되니까.. 내 딸의 노후는 어느 정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제 딸이 연금 개시하는 날 까지 제가 살아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에서 정부지원금을 아이 연금저축계좌에 넣는다?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복리의 효과 + 절세효과 + 장기투자 효과로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