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W 배당일, 커버드콜, 배당률, 주가흐름, 향후전망
오늘은 제 블로그에서 두 번째로 채권 관련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국채 + 커버드콜로 초고배당을 주고 있는 TLTW입니다. TLTW 배당일, 배당률, 주가흐름, 향후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LTW ETF는 채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보통 채권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전문가들이 많이 하는 영역이다. 그리고 조금 지루하다! 라고 많이 생각하십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제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의 비중은 거의 먼지만큼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면 조금, 아주 조금 생각이 바뀌실 거라 믿습니다!
✅ 금리와 채권의 관계
앞서 TLTW는 채권 + 커버드콜 이라고 이야기 드렸죠?
채권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정확하게는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은 서로 반대로 간다는 이야기 이죠. 하지만 결국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리와 채권은 반대로 간다! 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7월 0.25%를 인상하며 5.5% 에 이르렀습니다.
엄청나게 올렸지요? 불과 2년 전만 해도 거의 제로 금리였는데, 순식간에 5.5%까지 올라 왔습니다. 문제는 연초부터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생각 했던 개인 투자자가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림처럼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갔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지난 7월까지 금리가 계속 인상 되었으니 채권 가격은 내려갔었겠죠?
그럼 금리 인상을 시작할 때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 안타깝게도 엄청난 손실을 입으셨을 겁니다.😢
최고점 대비 거의 반 토막이 났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신용도가 하락하며 채권 수익률이 더 떨어 졌었죠.
그리고 어제(8.21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35%에 도달하며 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사점이 많은 경신입니다.
여기서 기억 하실 건 금리와 채권의 관계입니다.
엄청 유명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봤습니다 😁😁)
앞서 설명 드린 대로 지금 미국 기준금리가 5.5% 이죠? 앞으로 얼마나 더 올릴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더 이상 올릴 수 있는 시장의 체력이 없다! 라고 이야기 하죠.
결국 금리는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 게 대세라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 B 단계는 예금에서 채권으로 돈이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채권 가격이 높아지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최근 채권 투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TLTW ETF 기본정보 (VS TLT)
TLTW과 TLT는 모두 iShares 에서 발행하였습니다.
TLTW은 출시된 지 이제 만 일년이 되어가는 새내기 ETF 이네요?
✔ 먼저 TLTW ETF를 운영하는 회사는 iShares 입니다.
iShares 는 세계 최고의 자산운용회사인 BlackRock에서 운영하는 ETF 브랜드명 입니다.
대표 ETF는 IVV, AGG 등이 있죠.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세계 일등 투자기업 입니다.
✔ 벤치마크지수는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TR USD 지수입니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 장기물 대표 30~40개를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 순자산총액은 약 $6.26억 달러 입니다. 원화로는 약 8,360억 정도 되네요.
TLT는 $389억 달러, 원화로 약 53조에 이르네요.
사실 미국 ETF인 점을 감안하면 순자산총액은 굉장히 귀여운 수준(?) 입니다. 아직 출시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고, 성과가 좋지 않은 점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 총보수율은 0.35%입니다.
커버트콜 ETF들은 보통 총보수율이 거의 1% 근접 할 정도로 엄청 높은데, TLTW은 생각보다 낮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TLT는 0.15% 수준입니다. (TLT가 싼 거죠? ㅎㅎ)
✔ 연간분배율은 17.53%입니다. 엄청나죠? 이 맛에 커버드콜 합니다 ㅎㅎ;
✅ TLTW ETF 주요 투자분야
<출처 : etfcheck.com>
주요 구성 종목은 매우 심플하죠? 99.84% 가 TLT 이고, 기타 옵션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TLT는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있느냐? 20년 만기 이상의 미국 국채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네요.
✅ TLTW 주가 수익률
<출처 : iShares 홈페이지>
출시된지 얼마 안 된 ETF 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금리 인상이 확실히 끝나야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당이 포함된 수익률인 것 같습니다.)
TLTW와 TLT의 차트입니다. 이정도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 TLTW 배당일
TLTW는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총 12번의 배당을 하였고, 8~11일 사이에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배당이 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전달 대비 -63%나 배당이 삭감되었네요?
종가기준으로 배당률을 계산해본다면
6월은 12.8% (0.3506$*12개월*100 / 32.92종가)
7월은 19.8% (0.5379$*12개월*100 / 32.6종가)
하지만, 8월은 7.5% 수준으로 떨어졌네요.
✅ TLTW 장단점
TMF는 장단점이 아주 뚜렷합니다.
😁 커버드콜을 통해 매우 높은 월배당을 지급한다.
🥵 아직 까지 배당이 일정하지 않다.
😁 🥵 장점이자 단점으로 금리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금리도 함께 떨어진다 = 채권 가격 상승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금리도 함께 올라간다 = 채권 가격 하락
(금리 예측은… 연준 의장도 못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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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TW 배당일, 주가 향후전망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 의장도 금리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죠?🤷♀️
그만큼 변수도 많고, 고려 사항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더 이상 금리 인상을 버텨 낼 시장의 체력이 남아 있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고금리 정책을 장기간 이어갈 수는 없습니다. 곧 내리겠지요?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얼마나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기존 TLT의 약점을 TLTW가 고배당으로 어느 정도 보완하지 않았나 하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TLTW가 아주 잘 풀린다면 기준금리 하락 시기에 맞춰 ETF 가격도 상승하고, 고배당도 꾸준히 나오는 두리마의 토끼를 잡는 ETF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