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석양 포인트 (타나롯, 비치클럽, 에코비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짱구 석양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짱구는 발리의 서쪽 방향에 위치에 있어서 사실 아무 바닷가만 가도 멋진 선셋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짱구에 있으면서 가장 만족하는 게 바로 이 석양입니다.
날마다 붉게 물드는 하늘을 보며 해변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니까요.
✅ 짱구 석양 시간
발리는 적도에 가깝게 위치해 있기에 일 년 내내 일출과 일몰 시간이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
보통 18시~18:30분 정도입니다.
즉 석양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간은 17:30~19:00 정도입니다.
저희 가족은 저녁을 일찍 먹고 17:30분 정도에 오토바이 타고 해변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18:30분 정도까지 석양을 보며 아이들과 놀다가 옵니다.
해변에서 그냥 자리 잡고 보실거면 17:30분 정도에 해변에 도착하시면 충분하고
라브리사, 선셋포인트, 핀스 등 유명한 지역은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17시에는 가셔서 자리를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해가 수면 밑으로 들어 갔다고 집에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때 부터가 석양의 시작입니다 ㅎㅎ;;
조금 있으면 이렇게 바뀝니다.
해가 바다 밑으로 들어 가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 아름다운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짱구 석양 포인트
짱구 지역에서는 어딜 가도 다 예쁘지만 제가 생각하는 석양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타나롯 사원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타나롯 사원 자체가 관광지이니 석양 시간 -2시간 정도에
방문 하시면 덥지 않고 사원 구경 + 석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보다 한 20배 정도 멋있습니다..;;
✔ 비치클럽
석양 핫플은 역시 비치클럽들입니다.
당연히 비치클럽들은 석양을 보기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비스도 훌륭하고, 풀장에 몸을 담그고 흥겨운 음악 소리와 함께 석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조용하고 낭만적인 클럽부터, 너무 핫해서 반쯤 미쳐있는 클럽까지 다양하게 선택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발리 짱구 비치클럽 3대장 (핀스, 아틀라스, 라 브리사)
✔ 에코비치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치입니다.
짱구에는 북쪽부터 Pererenan, Echo, Munduk, Batu Bolong, Nelayan 비치까지 다양한 비치가 있습니다.
물론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ㅎㅎ;
제가 느끼기에 짱구의 메인 비치인 바뚜볼롱 비치도 너무 좋지만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는 조금 망설여 집니다.
그래도 선셋은 끝내줍니다!
제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에코비치입니다.
라브리사가 위치해 있는 비치이고, 에코비치 선셋포인트 카페는 석양 시간에는 항상 가득찹니다.
라브리사에서 석양을 즐기는 사람들
저렇게 빈백에 앉아서 즐기셔도 되고, 그냥 모래 바닥에 앉아서 즐기셔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라브리사 왼쪽으로 쭈욱 펼쳐져 있는 서프 레스토랑들이 아주 가성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짱구 에코비치 서프 레스토랑 (석양, 가성비, 분위기)
짱구에 있는 해변에는 대형 리조트가 없다 보니 전용 해변이란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전용 해변은 리조트에서 잘 관리를 하기 때문에 더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있지만
짱구에 있는 해변은 자유로움이라는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딸입니다 ㅎㅎ;
에코비치 서프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석양입니다.
✅ 마무리 하며
이 밖에도 Seseh 비치나 타나롯 사원 근처 타바난 지역에 있는 The Beach Love, Luna Beer Garden 등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공항 근처인 짐바란에서 시푸드를 먹으며 즐기는 석양도 훌륭하고요.
하지만 당연히 석양은 날씨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어제는 끝내주게 예쁘다가 오늘은 구름이 껴서 아무것도 안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날마다 나갑니다 ㅎㅎ;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