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포트폴리오, 30대 후반 (ETF, 채권, 세액공제)

30대 후반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ETF, 채권, 세액공제)

안녕하세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제 30대 후반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를 공개하겠습니다!

머 별 관심은 없으시겠지만, 제 조기은퇴에 가장 핵심적인 계획이다 보니 기록 차원에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연금저축계좌 장점과 필요성연금저축계좌 운용방법

ETF, 개미의 유일한 희망

제 블로그에 처음 오셨거나, 위 글을 안 읽어보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저 위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 연금저축계좌 기본정보

✔ 보유계좌 : 연금저축계좌 2, 퇴직연금계좌 1

연금저축계좌를 두개 보유한 이유는 연금저축계좌 운용방법 참고해 주세요 ^^

✔ 보유 보유기간 : 약 4년
✔ 매월 불입액 : 연금저축계좌 34만원, 퇴직연금계좌 15만원

올해부터 세액공제 해택 한도가 900만원까지 늘어났죠? 제 불입 금액은 작년에 절세효과를 최대로 누릴 수 있었던 600만원에 맞춰져서 그렇습니다.

제 월급 빼고 다 오르니.. 한번 설정된 기준을 올리기는 쉽지 않네요.

최근 둘째도 태어나고, 해외 생활을 하다 보니… 팍팍 합니다 ㅠㅠ

그리고 수시로 목돈이 (명절 보너스, 상여금 등) 생기면 추가 납입해서 1,800만원을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매번 턱없이 부족했죠 ㅎㅎ;;

사실 개별 종목인 테슬라 매수의 유혹이 커서…돈이 생기면 테슬라를 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20년을 내다 봤을 때는 테슬라보다 연금저축계좌로 ETF를 매수하는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연금 개시 시점 : 55세

저는 50살에 은퇴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연금저축계좌 현황

✔ 연금자산 총액 : 30,319,822원

연금자산 총액

머 이제 30대라고 하기에 민망한 30대 후반이지만, 다른 30대와 비교했을 때 상위 19.25% 수준이네요.

조금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연금자산 수익률 : 15.19%

연금저축 1년 수익률

가입 이후 수익률은 15.19%이고, 최근 1년 수익률은 20.27%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4년간 약 4% 정도의 수익률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30대와 비교하면 상위 6.7%라고 합니다. 유후~🤑

✔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 ETF > 채권 > 현금

연금저축 투자비중

ETF가 91.48%로 압도적인 비율이고, 다음은 채권입니다.

채권을 6%나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퇴직연금은 100% 주식형 ETF로 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제로 30%는 예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현금이 남아 있는 이유는… 2달 전에 연금저축계좌를 NHqv에서 NH나무 로 이전을 하였는데

이전 이후 자동 적립식 매수 신청을 안 해놨네요 ㅠ 그래서 두달치가 그대로….

이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순 기능입니다! 다시 한 번 제 상태를 체크 할 수 있으니까요 😁

저는 최근 연금저축계좌 포트폴리오를 100% 나스닥 100 ETF로 조정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마음에 드는 ETF는 다 조금씩 가지고 있었는데, 관리도 귀찮고 수익률도 별로고 해서 나스닥으로 몰빵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친한 후배는 미국 고배당 ETF를 주로 모아 가더군요.

한 15년 후 정도에 비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55세 수령 목표액 : 250만원

연금 월 지급액

KB증권 금융계산기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입니다. 물론 수익률이 저렇게 15년간 유지 될거란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30년 평균 성장률이 10%를 넘어가니 과거 데이터의 힘을 믿고 7%로 설정하였습니다.

지금 있는 3천 만원에 15년 동안 매월 49만원을 투자하면 총 지급액은 24.169만원이 됩니다.

이를 55세부터 10년 간 지급을 개시하면 매월 281만원을 받을 수 있군요! 오우! 🤑

왜 10년만 받냐?

제가 55세에… 막내딸 나이가 만 16살입니다… 큰 딸은 21살 이구요.

아마도 제 인생 소비 패턴에서 최정점을 찍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계획을 듣고 흔들리던 장모님의 눈동자가 선합니다….🙄)

그리하여 소비가 가장 많을 때 최대한 받고 그 이후는 그때 생각하는 걸로? ㅎㅎ;

아닙니다! 다름 계산된 금액입니다.

제 와이프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금액의 연금저축계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연금저축이 마르기 전에 와이프의 연금계좌가 개시 될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금저축계좌로 한정을 지어서 다른 포트폴리오는 대략적으로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 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직 까지는 개별 주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테슬라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은 부동산(아파트), 그 다음이 연금저축계좌 및 IRP로 모으고 있는 ETF입니다.

1. 테슬라 2. 부동산(아파트), 3. ETF 순입니다.

그리고 딸에게도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었고, 증여세 한도의 절반인 1천 만원을 역시 나스닥 100 ETF에 투자해 주었습니다. (딸아.. 이게 끝이다 ㅎㅎ;;)

✔ 투자성향 변화

저는 가족이 생기고, 늘어날 때마다 투자 성향이 크게 변하더군요.

결혼 전에는 비트코인, 테마주 위주의 한방을 노리는 투자자였습니다.

코인 투자해서 10만원 벌면 그걸로 소고기 사먹고, 치킨 사먹고 그런 식이였죠.

결혼 후에는 그나마 장기적인 안목으로 서로 같은 종목을 사며 투자하자! 라고 마음먹고

처음으로 계획다운 계획을 세우고 투자 하였지요.

그리고 첫째 딸이 태어난 후부터 부동산이라는 자산에 집착을 하게 되더군요. 마침 그때가 집 없으면 벼락 거지 된다는 시기였고 주위에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신 분들도 많았던 때였습니다.

이후 아파트를 분양받고, 코로나를 거치며 주식의 엄청난 변동성을 맞은 후 집중하게 된 게 연금저축계좌와 ETF입니다.

올해 둘째가 태어나면서는 부채를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투자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둘째를 임신 했을 때 부터 개별 주식 매수는 멈추었고, 레버리지 사용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며 기록을 남기고 조금 더 연구하는 자세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이제 조금 더 지나면 고배당 주식이나 고배당 ETF 쪽으로 관심사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분명한 건 가정 상황에 맞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두 딸의 아빠로서 감정에 휩쓸려 무책임하게 투자한다면 가난을 물려주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성투하세요 ^^ (오늘 잡소리가 아주 길었네요!)

 

연금저축계좌를 해야 하는 이유를 너무나 잘 설명하고 있기에 링크를 남깁니다.

연금 ‘투자’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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