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그랑 가딩라야 골프장 (Gading Raya Padang Golf&Klub)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땅그랑 가딩라야 골프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땅그랑은 자카르타의 위성 도시입니다. 지금은 많이 축소되었지만, 과거에는 봉재공장을 중심으로
한인촌이 크게 형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가딩 라야는 인도네시아 말을 직역하면
가딩(Gading) = 상아, 라야(Raya) = 거대한, 위대한, 큰
즉 위대한 혹은 거대한 상아 골프장? 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골프장이 위치한 지명이 가딩 세르퐁이어서 그냥 가딩 세르퐁에 있는 거대한 혹은 위대한 골프장
정도로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인도네시아어 8개월 배운 사람의 해석이니 참고만 하세요😁)
✅ 땅그랑 가딩라야 골프장 위치
가딩라야 골프장은 땅그랑에 있는 가딩 세르퐁이란 지역에 있습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와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아 올 때는 조금 막히더군요.
갈 때는 50분 정도 걸렸고(아침 기준), 올 때는 한 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보고르에 있는 골프장들과 비슷한 거리입니다.
근처에 임페리얼, 모던 골프장이 멀지 않게 위치해 있습니다.
✅ 땅그랑 가딩라야 골프장 코스
전반적으로 코스가 매우 무난합니다.
페어웨이도 넓고, 해저드는 많지만 플레이에 방해가 될 만한 해저드는 거의 없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그래서 라베 하고 싶거나, 손님들 모시고 가면 아주 기분 좋게 라운딩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파 5 홀이 있어서 투온 노리기 좋습니다!
코스 난이도만 본다면 거의 할림 골프장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정면에 연습장이 보이네요!
✅ 그린피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표입니다.
평일 95만? 좀 비싸죠? 사실 저 가격을 주고 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ㅎㅎ;
근처 사시는 한인 분들은 회원권을 가지고 계시거나
Q골프 혹은 바우처, 레이디 & 시니어 등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평일 5~60만 루피아 정도면 친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확실히 더 저렴하고요.
✅ 시설
시설은 미래가 기대되는 골프장입니다.
아직은 레노베이션중이라 좀 혼잡합니다.
여자 샤워실이 정말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남자 락커 및 샤워실은 레노베이션이 끝나서 넓고 깔끔하지 좋습니다.
식당은 아직 공사 중이라 90년대 결혼식 연회장 같은 곳에서 임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총평
✔ 접근성: ★★★☆☆
거리는 보고르 정도의 거리로 멀지 않고, 대부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좋지만, 돌아올 때 조금 막혀서
별 3개!
✔ 난이도: ★★☆☆☆
제 기준에 난이도가 평이한 골프장은 할림, 뽄똑짜베 정도인데 이 두 골프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브라인드홀도 거의 없고, 대부분 페어웨이도 넓고 언둘에이션도 심하지 않습니다.
특히 파 5 거리가 짧아서 충분히 투온을 노려볼만 합니다.
✔ 가격: ★★★★☆
레이디 & 시니어 혹은 바우처를 잘 활용하면 평일 가격은 착한 수준이고, 주말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 경치: ★★★★☆
훌륭합니다. 도심과 잘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감상용 해저드도 많고요.
예쁜 주택들도 볼 수 있고요.
✔ 시설: ★★☆☆☆
아직 공사중이라… 미래가 기대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