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단점, 확인해야 할 사항(의무기간, 납입한도, 중도인출)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능 통장이라고 불리는 ‘ISA 계좌 단점’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시간에 ISA 계좌를 이용하여 배당세를 아낄 수 있는 꿀팁을 드렸는데
그 포스팅과 연계됩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조회, 배당세 절감 꿀팁 (feat. ISA계좌)
사실 ISA 계좌는 큰 단점은 없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은 통장이라는 이야기죠.
대략적으로 어떤 통장인지 알아 보고
그나마 가입 전에 확인하셔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 ISA 계좌란?
ISA (Individual Saving Account)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 라는 뜻의 통장입니다.
개인의 자산을 늘려주기 위해 출시한 통장입니다.
자산을 늘려주는 방법은 세제혜택이구요.
통장 하나로 ETF, 펀드, 예금, 파생결합증권에 모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상품유형 및 가입대상
ISA 통장은 중개형, 일임형, 신탁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중개형은 내가 사고 싶은 종목을 내가 판단해서 살 수 있는 계좌이고
일임형은 금융회사에 일임하여 금융회사가 내 자산을 운용해 주는 것입니다.
신탁형은 중개형과 일임형을 섞어 놓은 것으로 예금, ETF, 펀드 투자는 가능하지만 개별 주식은 투자 할 수 없습니다.
ISA 계좌 가입대상은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 이렇게 3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서민형은 총 급여액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 혹은 소득금액 3천 8백만원 이하의 사업자이며,
농어민은 소득금액 3천 8백만원 이하의 농어민을 이야기 합니다.
연간 2천만원 한도로 총 1억원을 납입 할 수 있으며, 3년의 의무 보유기간이 있습니다.
✔ 세제혜택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소득 (투자이익, 배당금, 이자 등)이 발생하면 15.4%의 세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100만원 배당금이 발생하였다고 하면
100만원의 금융소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15.4% 과세를 하여 15만 5천원을 세금으로 내고
85만 5천원만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SA 계좌를 사용하면 금융소득 200만원 까지는 비과세 (서민형은 400만원) 입니다.
위의 예처럼 100만원의 배당금이 발생하면 세금 15.4%를 공제하지 않고 1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다는 뜻 입니다.
그럼 200만원을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 초과분에서는 9.9%의 세금만 부과합니다.
일반 계좌보다 5.5%가 유리한 세율을 적용 받는 것입니다.
좋죠? 그저 통장만 만들었는데 세금을 인하해 주는 거니까요!
이래서 배우고 공부해야 한 푼이라도 더 벌수 있구나 합니다.
✅ ISA 계좌 단점
사실 큰 단점은 없으며, 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의무가입기간 3년
최소 3년을 유지해야 앞서 설명 드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해지하면 혜택 받은 세금을 다시 환수해 갑니다.
3년 동안 목돈 쓸 일이 없는 분에게는 전혀 단점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사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해지하게 되면 벌금은 아니지만 받은 이익은 다 뱉어야 합니다.
✔ 납입한도 존재
ISA 계좌는 1년에 2,000만원 / 총 1억이라는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올해 2천 만원을 다 채우지 못하면 내년에 추가로 납부 할 수 있지만
시드가 크신 분들께는 좀 답답하게 느껴 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일반 직장인에게 2천 만원은 1년에 다 채우기 싶지 않은 금액이죠! ㅎㅎ;
✔ 중도인출
중도 인출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임금한 원금만 인출 할 수 있습니다.
즉, 100만원을 투자하여 100% 상승률을 기록하여 200만원이 되었다면
투자 원금인 2천 만원 한도 내에서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이 원금 또한 세제혜택을 받은 금액은 제외되고 인출 됩니다.
위의 예를 계속 이어가 보면
200만원 중 100만원은 출금 할 수 있지만, 15.4% 세금을 제외해야 하니
100만원 – 15만 4천원 = 84만 6천원 만 출금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단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장기투자 할 수 있는 동기다!? 정도로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서 사용된 그래프는 KB국민은행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