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래빗점프 Rabbit Jump 비치클럽 (다이빙, 석양, 버플파티)

길리 래빗점프 Rabbit Jump 비치클럽 (다이빙, 석양, 버플파티)

길리 래빗점프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길리 대표 비치클럽 ‘길리 래빗점프’ 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길리 트라왕안 섬에도 여러 비치클럽이 있습니다. 물론 작은 섬이나 보니 발리에 있는

대형 비치클럽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길리 래빗점프는 가족들과 함께 하기 딱 좋은 비치클럽입니다.

Rabbit Jump Beach Club | Gili Trawangan(@rabbitjumpgili)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길리 래빗점프 위치

 

길리 래빗점프 비치클럽은 길리 트라왕안 섬의 북서쪽에 있습니다.

길리 T 섬의 중심가는 선착장과 나이트 마켓이 있는 남동쪽입니다.

거의 정확하게 번화가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가기는 무리이고, 마차 타고 가자니 너무 비쌉니다.;;; 15~20만 루피아 달라고 하더군요.

자전거 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선착장에서 자전거로 대략 1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이동하면 아마.. 바로 풀에 들어가고 싶으실 겁니다 ㅎㅎ;;

위치는… 살짝 그렇습니다… 물론 아스톤 리조트 같이 섬의 서쪽에 있는 숙소를 잡으신 다면

아주 가깝겠지만, 중심 상권에서 멀다 보니 저는 돌아올 때 좀 불편하더군요.
(가로등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 길리 래빗점프 장단점

길리 래빗점프는 명확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 3개의 다이빙대와 깊은 풀이 있습니다.

다이빙대는 대략 1.5m, 3m, 5m 정도이고, 풀의 깊이는 대략 6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순수한 저의 감 입니다)

다이빙대

저희 큰 따님은 정말 쉬지 않고 올라가더군요. 3번 다이빙대는 저도 무섭던데…

주저 없이 뜁니다~ 앞으로도 뛰고, 뒤로도 뛰고 ㅎㅎ;

멋지게 뛰면 밑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도 쳐 줍니다 ㅎㅎ;

머뭇거리면 격려도 해 주고요!

👍 멋진 선셋

섬의 서쪽에 있다 보니 선셋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래빗점프 선셋 2

저 멀리 발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궁산도 보이네요~

길 건너 해변에 있는 빈백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

자리에 따라 최소 주문 금액이 있습니다.

저희는 5명 한 가족이 가서 데이 베드를(제일 넓은 자리)를 빌렸는데 최소 주문 금액이

65만 루피아 였습니다.

음식 몇 개, 음료 몇 잔 마시면 65만 루피아 금방 나옵니다 ㅎㅎ;

👍 풀장 버플 파티~🛀

오후 4시 정도부터? 해가 질 때까지 버블을 계속 쏴 주더군요.

이게 또 재밌습니다.

한국에서도 풀장에서 버블 파티 하는 곳이 있던가…??

✔ 단점

역시나 단점도 존재합니다.

👎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위치입니다!

길리 T 섬의 중심가는 아무래도 섬의 동남쪽에 있는 선착장 주변인데

선착장과는 거의 정 반대 방향입니다.

위쪽으로 가나 아랫쪽으로 가나 최소 15분은 자전거를 타고 가셔야 합니다.

마차를 타면 15~20만 루피아 정도 요구를 하더군요..;;

앞서 이야기 한데로 밤에는 가로등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 조금 무섭습니다.

👎 음식이 한정적

제가 간 날만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주문 가능한 음식이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메뉴에는 있는데, 안 되는 음식들이 많더군요.

음식의 맛은 평균 이상은 하지만 종류가 한정적이라 조금 그렇더군요.

그리고 비싼 술 위주로 판매를 합니다.

머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칵테일이나 양주를 마시긴 하던데…

저같이 칵테일 맛 모르고, 양주가 부담 스러워 주로 맥주를 마시는 사람에게는

주류가 한정적이었습니다.

맥주 빈땅 작은 캔 하나에 5만루피아..;;

👎 위생 걱정

데이 베드와 빈백 등은… 오염이 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야외에 있는 자리이니 참고 넘겨야 하지만..

저희는 가져간 비치 타월로 안 보이게 가려 놓고 이용했습니다.

아! 비치 타월 대여는 가능하지만 5.5만 루피아 정도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수질도….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입수 전에 샤워를 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더군요.

사실 샤워 시설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ㅎㅎ;

수영장 물에서 약간 짠맛이 느껴지던데.. 해안가라서 그러겠죠?

그리고 버블 파티를 계속 합니다. 머 눈에 보이게 더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수질이 살~짝 의심스러운 정도였습니다.

 

✅ 마무리 하며

노는데 집중하다 보니 제대로 된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는 대부분 서양 사람들이었고, 한국팀은 2~3팀 정도 보이더군요.

확실히 에너지 넘치고 흥겹습니다.

석양 타임에 가면 좋은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유 있게 가셔서 풀장에서 놀다가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발리에 있는 대형 비치클럽 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가족끼리 가도 충분히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입니다.

민망하지 않은 장소입니다.

✔ 아빠: 7.5 / 10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고, 밝고 활기찬 비치클럽! 다만 조금 멀고 위생 상태가 조금 걱정..ㅠ

✔ 엄마: 8 / 10

다이빙과 함께 노을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나 베드나 빈백이 다소 비위생적

✔ 할머니:  8 / 10

노을 맛집 답게 많은 여행객들이 자유 분방하게 디이방과 수영을 즐기는 모습은 좋았으나

깔끔치 못한 베드, 빈백이 인상을 찌뿌리게 했다.

✔ 딸: 8 / 10

좋았어! 다이빙 하는 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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