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동부투어 1탄 따만우중 물의 궁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동부투어 1탄 따만우중 물의 궁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번 발리 동부투어의 최종 목적지는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아메드였습니다.
스미냑에서 출발해서 아메드까지 최소 3시간이 걸리는데, 한 번에 가기에는 무리라서
아메드 가는 길에 어디를 들렸다 가면 좋을까 해서 고른 지역이
따만우중, 라항안 스윗. 띠르띠강가(돌아올 때) 였습니다!
보통 동부투어를 하면 렘푸양 사원을 많이들 간다고 합니다.
이 문 많이 보셨죠? 아마도 발리를 대표하는 장소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그에 걸맞게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돈도 내야 한다네요??? ㅎㅎ;;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 저로서는 과감히 패스!
다음에 포스팅 할 라항안 스윗에서 충분히 비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계산도 있었죠!
어쨌든 오늘은 동부투어 첫 번째로 따만우중을 소개하겠습니다.
✅ 따만우중 입장료 / 시간
✔ 운영시간: 아침 07시~ 저녁 19시까지
✔ 입장료: 100,000 루피아 (약 9천원) / 내국인 혹은 외국인 거주증(KITAS)은 35,000루피아
✅ 따만우중 위치
발리 동부투어는 사실 우붓에서 가시거나, 사누르에 있을 때 가시는 게 좋습니다.
스미냑에서 출발하니 따만우중 까지도 2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따만우중은 발리 동부 까랑아섬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물의 궁전으로 불리는데, 1919년 까랑아섬 왕국의 마지막 왕이었던 Gusti Bagus Jelantik이 건설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발리의 전통 건축 + 유럽 + 중국 건축 양식이 좋게 말하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짬뽕된 궁전입니다.
발리 전통 건축가, 네덜란드 건축가, 중국 건축가가 콜라보를 했다고 합니다.
정원과 연못을 중심으로 아주 잘 꾸며져 있고,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 따만우중 풍경
호수가 있는 바닥(?)과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상단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아이를 안고 있어서 밑에서만 있고, 와이프와 큰 딸은 위에 까지 올라갔다 왔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올라갈걸.. 하고 후회가 되더군요. 힘들어 보여도 꼭 올라가 보세요.
주차를 하고, 이 곳에서 티켓팅을 하시면 됩니다.
매표서에서 이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꽃이 다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건기에는 장미꽃이 아주 예쁘게 핀다고 하네요~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커다란 호수가 맡아 줍니다.
저희가 간 날은 화가들이 오셔서 그림을 그리고 계시더군요.
잘 그리셔서 한참 뒤에서 구경했습니다.
멋지죠?
호수 가운데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미니 박물관도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 상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와이프와 첫째 따님이 보이네요 ㅎㅎ;;
좌측은 구름에 가려서 잘 안 보이지만, 발리 최고봉인 아궁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바다가
그리고 바로 앞에는 호수가 보이네요!
이정도 경치면 올라갈 만 하죠?
✅ 총 평
✔ 아빠: 8 / 10
일단 넓고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넓은 호수와 잘 관리된 잔디밭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
✔ 엄마: 9 / 10
맨 위까지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넓게 펼쳐진 공원과 아궁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할머니: 8 / 10
여러 종류 나무, 꽃, 푸른잔디, 물 위의 다리 위에서 멋진 사진.
가족과 함께해서 참 좋아요!
✔ 할아버지: 7 / 10, 잘 관리된 공원
✔ 딸: 9 / 10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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