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시가총액 TOP 10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 시가총액 TOP 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ETF 시가총액 TOP 10 소개 (23. 7. 25.기준)
혹시 이중에 몇 개를 알고 계시나요? 저는 5개 정도는 알고 있으며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 당연히 모를 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는 종목이 무엇인지는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1위는 SPY입니다. SPY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죠.
(S&P 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1등부터 500등 까지를 모아 놓은 지수입니다.)
SPY의 시가 총액은 426,586밀리언 달러입니다. 환산이 안 되시죠?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무려 524조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434조 인데…. ETF 따위가… 삼성전자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시가총액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건 ETF 시가총액 1~4위가 모두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네 개를 합치면 1천조를 훌쩍 넘어 가네요? ㅎㅎ;;
미국 ETF 종목별 소개
1~3위 SPY, IVV, VOO: S&P 500 지수 추종
1~3위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500개 기업과 함께하는 ETF입니다.
각기 운용하는 회사가 다르고 비중이 조금씩 다르지만 연간 수익에서 알 수 있듯이 거의 비슷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셋 다 엄청난 시가총액과 거래량,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이 유언으로 재산의 90%를 S&P 500지수에 투자하라고 하였죠.
인덱스 펀드와 ETF의 수익 구조는 동일합니다. 펀드 회사를 거치느냐 아니면 개인이 직접 매수 하냐의 차이만 있습니다.
아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ETF입니다. 지난 3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10년은 10.4%, 최근 5년은 10.1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약 7% 정도로 포트폴리오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4위 VTI: 미국 전체 상장기업 지수 추종
미국에 상장된 약 4,000여 개의 회사 전체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엄청난 시총과 거래량, 그리고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1~3위 ETF가 500위 안에 들어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에 비해 중소형주에도 투자를 하고 있어 위기관리 능력이 조~금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30년 그래프를 봐도 1~3위 ETF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2주 성과는 0.4% 정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네요.
5위 QQQ: 미국 나스닥 종목 중 상위 100개의 기술 우량주 투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ETF입니다.
역시 200조가 넘는 엄청난 시가총액과 거래량, 오랜 역사(1999년도에 상장)를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 수익률 측면에서 1~3위 ETF인 S&P 500 지수와 비교해 보면
상장 이후(약 24년) 평균 수익률은 8.38%로 S&P 500 지수의 10%에 밀리지만,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17%로 압도적입니다. 최근 FANG+ 를 주축으로 기술주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논쟁이 있지요. S&P 500 ETF VS 나스닥 100 ETF
어느게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최근 나스닥 100 ETF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변동성이 극심합니다. 멘탈관리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S&P 500을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6위 VEA: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투자하는 ETF
정확히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약 600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7위 VTV: 미국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
8위 IEFA: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투자하는 ETF, VEA와 유사
9위 BND: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
10위 VUG: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
왜 미국 ETF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ETF보다 미국 ETF를 선호합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시총 1위부터 10위의 기업은 4위 아람코를 제외하고 전부 미국 기업입니다. 4위 아람코 마저도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ETF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의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다수의 돈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지요.
돈이 있는 곳에 가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S&P 500이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가 경쟁적으로 생기고 있긴 합니다만, 건전한 투자를 위해서는 ETF가 투자 문화로 자리 잡고 더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제 글에 자주 등장하는 친한 후배가 최근 국내상장 미국 배당 ETF에 대해 글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진 배당주 보다는 성장주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ETF를 통해 배당금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
저는 6개 알고 있고 1개 보유중입니다^^
SPY 인가요? ㅎㅎ
“On peut gagner de l’argent en allant là où il y a de l’argent.” J’aime cette phrase
merci beauc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