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워드프레스, 왜 워드프레스인가?
1인 기업 워드프레스 들어가며
1인 기업 워드프레스, 왜 워드프레스를 시작하였는가?
월급 쟁이로 살아온지 어언 16년… 최근,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ㅠㅠ
해외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지금 아이에 대한 각종 보조금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레 해외에서 할 수 있는 부업(1인 기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은 블로그 운영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신흥강자인 티스토리,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워드프레스가 있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조금 생소하죠? 아니 사실 전혀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워드프레스란?
- 워드프레스(WordPress)는 세계 최대의 자유-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저작물 관리 시스템이다.[3] 2003년 매트 물렌웨그가 창립했다.[4]PHP로 작성되었으며,[5]MySQL 또는 마리아DB가 주로 사용된다.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웹사이트의 시장 점유율이 전세계 웹사이트의 42%를 돌파했다.[<출처: 위키피디아 워드프레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저는 컴알못입니다.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략 자유가 보장되는 1인 기업이 가능하고, 매우 열려있는 시스템이며 점유율이 독보적이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우리의 네이버 블로그처럼 보편화 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저품질, 플랫폼의 정책 변경 등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이 세 가지 모두 미지의 영역이죠!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1인 기업 워드프레스 비교
먼저, 네이버 블로그는
비교적 쉽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접근성(난이도)이 가장 좋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아직도 블로그는 네이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글을 쓰는 도구 자체도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하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광고 수익(애드포스트)은 다른 블로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수익화 측면에서는 광고 수익보다는 체험단, 업체 광고, 원고 대필 등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는 수익이 더 큰 편입니다.
하지만 저품질이라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으며, 저의 사정상 체험단 활동은 불가능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업체를 대신 홍보하는 일은 더욱 싫어서 네이버 블로그는 일단 배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티스토리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머릿속에 생각한 것은 티스토리였어요. 블로그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워드프레스는 존재 자체도 몰랐었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플랫폼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독점에 맞서는 국내 유일의 대항마입니다.
몇 년 전 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가 가능하여 광고 수익 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압도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높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아요.
하지만 두 가지 다 단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당연히 네이버, 티스토리는 다음카카오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완전한 소유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마치 전세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블로거는 상대적으로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티스토리는 최근 자체 광고 문제로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상태입니다.
마치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할 때 올려주거나 나가야 하는 상황과 비슷하죠.
또한, 저는 제 마음대로 해야 식성이 풀리는 성격인데,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항상 집주인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상황인거죠.
1인 기업 워드프레스 의 사장으로서
워드프레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내 집을 사서 내 마음대로 하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워드프레스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사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엄청난 고난이 있었지요..ㅠㅠ 대체 서버는 무엇이고, 도메인은 무엇이며 호스팅은 무엇일까? SEO글쓰기는 ‘서’씨가 쓰는 글인가?(죄송합니다.) 등등 힘들었습니다 ㅠ
당분간 이 단순한 선택이 앞으로 어떤 시련을 줄지, 수익화가 가능할지 가늠할순 없지만 기왕 1인 기업 워드프레스의 사장이 된거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던 친한 후배가 비슷한 시기에 티스토리를 시작했는데, 6개월 후에는 친한 후배의 티스토리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개미의 유일한 희망 ETF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