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실버타운 가격 및 조건 (편안한 노후생활)

도심형실버타운 가격 및 조건 (편안한 노후생활)

도심형실버타운 썸네일

오늘은 도심형실버타운 가격 및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해도 연로하신 부모님을 장남이 모시고 사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었지요.

그래서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게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가 부담스럽고 싫어하는 추세입니다.

노인들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

(사진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중 취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81.9%가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자녀에게 짐이 되기 싫으신 분들도… 그리고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나이가 들면 비싸고 좋은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으니까요.😁

 

✅ 실버타운이란?

실버타운은 은퇴하신 분들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받거나, 개인 사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입주금과 생활비를 내고 노인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주거 형태입니다.

단순 주거만 지원하는게 아니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다양한 취미생활, 맛있는 음식 등

타운별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버산업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입니다.

노인 비율이 아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평균 연령을 계속 증가 할 테니까요.

대한민국 중위연령

제가 올해 40인데… 아직 팔팔한 청년이네요? 중간도 못 가니까요 ㅎㅎ;;

어쨋든 오늘 주제는 도실형실버타운입니다.

과거에는 실버타운 하면 어디 공기 좋고 땅값 싼 곳에 위치해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못나오는 그럼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사실 요양원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 실버타운의 종류

사실 실버타운을 분류하는 기준 따위는 없습니다.

굳이 나누자면 도심형, 도시근교형, 전원형, 관리형, 활동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정말 특색 있는 실버타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각 타운별로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도심형실버타운은 당연히 접근성이 아주 좋고, 평생 일구어온 인맥이나 터전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비싸겠죠?

전원형실버타운은 비교적 땅값이 저렴한 시골에 있는 실버타운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주 좋겠죠? 비교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하구요.

하지만 접근성은 당연히 안 좋아지고,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는 포기해야 합니다.

위 두 타운의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타협한게 도시근교형실버타운입니다.

그리고 각종 운동이나 수업 등 활동 위주의 실버타운도 있고,

건강유지에 중점을 두고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관리형실버타운도 있습니다.

 

✅ 도심형실버타운 특장점

다양한 종류의 실버타운 중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도심형실버타운입니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 한복판에 실버타운이 있습니다.

더클래식 500 실버타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는 더클래식 500 실버타운입니다.

건대입구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젊음의 거리 건대에 위치한 최고급 실버타운… 하하 무언가 언밸런스하네요!

당연히 입주금과 생활비에 따라 천차만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서울 시내에서도 서비스 차이가 아주 심합니다.

병원과 한 건물에 있는 실버타운도 있고, 요양 시설을 같이 운영하는 타운도 있습니다.

호텔식으로 운영하는 타운도 있고요.

도심형실버타운의 특장점은 역시나 내가 살던 생활권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게 가장 크겠지요.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도심형실버타운 가격

도심형실버타운의 가격은

입주보증금, 관리비(임대료), 식비 등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입주보증금은 1천만원에서 최대 9억 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관리비(임대료)는 더 클래식 500 기준으로 257만원(세대 관리비 포함) 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식사비용은 한끼 당 13,000원이라고 합니다.

보통 의무식이라고 해서 한 달에 30끼, 60끼 이렇게는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음… 대략 400만원은 있어야 아무것도 안 하고 더 클래식 500에서 살 수 있겠군요 ㅎㅎ;

홈페이지 THE CLASSIC 500

당연히 극단적으로 가장 비싼 타운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기준을 낮추면 월 150~200만원으로도 만족스러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 도심형실버타운 선택 고려사항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있겠지만, 중요한 사항은

✔ 입주자의 경제력

당연히 장점을 많이 가질수록 가격은 비싸집니다.

그 가격을 기분 좋게 지불할 여력이 있느냐는 아주 중요하겠지요.

지금까지 벌어 놓은 돈으로 평생을 소비하며 살아야 하니까요.

보증금, 식비, 관리비 등을 잘 계산하셔서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 입주자의 건강상태

평소 지병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조건은

바로 병원과 가까이 있느냐 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대로 대형 병원 근처에 있거나,

아예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실버타운들이 있습니다.

또한, 병원과 별개로 상주 간호사나 당직 의사를 운영하는 실버타운도 있으니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해야겠습니다.

✔ 입주자의 성향

서두에서 관리형 실버타운, 활동형 실버타운을 말씀드렸습니다.

실버타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실버타운도 있고,

활동보다는 관리와 요양에 더 치중하는 실버타운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사람을 만날 것이냐, 조용하고 여유있으며 관리 받으며 살아갈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 실버타운의 음식 수준

이건 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음식이 맛없는데… 평생 먹어야 한다…??? 음.. 참기 힘들거 같군요 ㅎㅎ;

✔ 입주자의 특별요구

제가 가장 흥미가 있는 건 고창 실버타운입니다.

골프장, 수영장, 온천이 있더군요. 물론 엄~청 시골입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습니다!

고창 바로 옆에 있는 선운산 복부자주와 풍천 장어를 먹으며

골프도 치고~ 온천욕도 했다가~ 수영도 하는… 아오~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 또하나의가족, 또가 (ddoga.co.kr)

고창실버타운

 

✅ 마무리하며

나이 들어서 돈 없으면 그만큼 비참한게 없다고 하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손 벌리기도 싫구요.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자식들 공부 시키고, 뒷바라지 한다고 집 팔고, 차 팔고 결국 노년에 자식들과

관계가 틀어지면.. 생각만 해도 암울해 지는군요.

최근 기사를 보니 인기 있는 실버타운들은 몇 년씩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은퇴 후 힘이 있을 때는 신나게 여행을 다니며 꽃 중년을 보내다가

점점 힘이 떨어지면 핫한 실버타운에 들어가 꽃 장년을 보내는게 제 목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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