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골프장 빵깔란 자띠 코스 2편 (Pangkalan Jati)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자카르타 가성비 갑인 빵깔란 자띠 코스 2편, 후반전 코스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빵깔란 자띠 골프장 역사, 가격, 편의시설 등을 처음으로 소개 해 드렸고,
이어서 빵깔란 자띠 코스 소개 1 편에서 전반전 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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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코스 코스소개 (후반전)
저는 개인적으로 전반전 코스 보다는 후반전 코스가 조금 더 쉽게 느껴집니다.
타수도 근소하게 후반전이 더 좋구요.
다들… 집에 갈때 쯤 되면 몸 풀리시죠? ㅎㅎ;
실제 코스 길이도 후반은 2,866m로 전반전 3,019m 보다 조금 더 짧습니다.
✔ 10번 홀 파 4, 핸디캡 10번
클럽하우스에서 도로는 건너는 다리를 건너가야 나오는 홀 입니다.
역시나 티박스에서 그린 따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 처럼 보이는게 전부인 넓지 않은 홀 입니다.
조금만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도 볼은 옆 홀로… ㅎㅎ;; 포어~ 외침이 많이 들리는 홀 입니다.
✔ 11번 홀 파 4, 핸디캡 6번
빵깔란 자띠에서 흔치 않게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이는 홀 입니다.
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홀이고
드라이버 안착 지점에 벙커가 딱 하고 있습니다.
그린 좌측에는 해저드가 있어 조금 부담스럽구요.
또한 엄청난 포대 그린이라 그린에 안착하지 못하면 하염없이 흘러 내려갑니다 ㅎㅎ;
비교적 짧은 파 4 홀이라 장타자들은 원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차피 짧은 홀이니 드라이버 번트 하고, 숏 아이언으로 투온 하면 되는데..
그린이 보이니 갈 때마다 힘이 들어가서 연신 포어~~ 를 외치는 홀이지요😁
✔ 12번 홀 파 5, 핸디캡 18번
파 5 홀 입니다.
파 5인데 거리가 블루티 기준 448m 입니다. 충분히 투온을 노려 볼만한 거리 이지만…
셋컨샷을 할 때도 그린이 보이지 않는 극단적인 좌 도그렉 홀 이니다.
어떻게 코스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할 정도록 신기한 홀 입니다.
보통 세컨샷 할 때는 그린이 보여야 하자나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숲을 가로지르는 샷을 해야 투온이 가능한데…
당연히 위험 하겠지요? ㅎㅎ; 쓰리온은 무난한 파 5 홀 입니다.
욕심 안부리면 무난히 파를 할 수 있는 홀인데, 욕심을 부리면 양파의 길로…
✔ 13번 홀 파 3, 핸디캡 12번
블루티 기준 169m 짜리 롱 파 3 홀 입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가 여러개 있어 정교한 샷이 필요합니다.
벙커 빼면 그나마 무난한 홀 입니다 ^^
✔ 14번 홀 파 4, 핸디캡 4번
블루티 기준 200m 지점에 해저드가 있습니다. 물론 해저드 옆으로 치면 되지만
공간이 좁습니다.
(해저드 옆 좁은 공간으로 티샷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이 글을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ㅎㅎ;;)
드라이버로 아주 부드러운 스윙을 하시거나 우드 혹은 유틸을 잡으시면 무난한 티샷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린이 완전 포대 그린으로 역시 정확한 세컨샷이 안되면 공이 흘러 내립니다.
✔ 15번 홀 파 4, 핸디캡 2번
핸디캡 2번 홀 입니다. 시야가 많이 닫혀 있고
중앙에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그 나무 기준 우측으로 티샷이 떨어져야 세컨샷 시야가 확보됩니다.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에게 유리 한 홀이지만, 슬라이스가 많이 나면 우측 도로가로 OB가 납니다.
페어웨이 좌측은 나무들 때문에 그린 공략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홀을 핸디캡 2번으로 만든 장보인은 바로 그린입니다.
그린이 정말 빠르고 언둘레이션이 심해서 투퍼터 전략으로 가셔야 안전합니다.
전 이 홀에서 기본 쓰리펏…😰
✔ 16번 홀 파 3, 핸디캡 16번
무난한 파 3 홀 입니다. 역시 포대 그린이라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는 홀 입니다.
빵깔란 자띠에서 가장 무난한 홀이라 생각됩니다 ^^
✔ 17번 홀 파 4, 핸디캡 8번
300m 짜리 짧은 파 4 홀 이지만 역시나 그린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좌 도그렉 홀로 애매한 곳에 해저드가 있어서 전략이 필요한 홀 입니다.
보통은 해저드 전 그린이 보이는 곳 까지 아이언이나 유틸 티샷을 하고 투온을 노리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거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숲을 통과해서 다이렉트로 그린을 공량하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 거리가 캐리로 250m는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홀도 그린의 경사가 좀 있어서 그린이 쉽지 않습니다.
욕심을 버리면 좋은 결과를 노릴 수 있는 홀 입니다.
✔ 18번 홀 파 5, 핸디캡 14번
블루티 기준 461m 파 5홀 입니다.
거리는 461m인데 오르막 티샷을 해야 하기 때문에 투온은 쉽지 않은 홀 입니다.
우측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 하천이 부담 스러워 좌측을 보고 티샷을 하면 세커샷 각도가 안나오는 홀 입니다.
역시나 투온 욕심 안부리고 차분하게 플레이 하면 어려울게 없는 홀인데…
공만 보면 힘이 들어가니….😁
18번 홀이라 그런지.. 힘들었나 봅니다. 전경 사진이 없네요 ㅎㅎ;;
다음에 가서 2번 홀과 18번 홀 사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들도 차근 차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