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짱구 마사지 (스파 종류, 가격,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짱구 마사지 샵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짱구에는 정말 많은 마사지샵들이 있습니다.
발리에서는 마사지를 보통 스파(Spa)라고 부릅니다.
길거리에 있는 시간당 10만 루피아(약 8,500원) 짜리 저렴한 스파 부터
시간당 50만 루피아가 넘어가는 한국 마사지샵보다 훨씬 럭셔리한 스파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spa라고 검색해 보면 수십개의 마사지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발리 짱구 마사지 종류
발리에 있는 마사지샵들은 대부분 비슷한 마시지를 제공하고
+@ 로 스톤 마사지 등 특별 마사지를 제공합니다.
발리에서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마사지는 발리니스 마사지입니다..
✔ 발리니스 마사지
발리니스 마사지는 기본적으로 오일을 사용하고 강한 압박 보다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마사지입니다.
설명에서도 깊은 이완과 피로 회복을 위한 마사지로 휴식과 정신적 안정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결국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강한 압과는 거리가 먼 마사지이죠.
✔ Deep tissue 마사지
이 마사지는 제가 생각했을 때 한국 사람들이 좋아 할만 한 마사지입니다.
기본적으로 강한 압력을 사용하고 근육을 마사지합니다.
목, 어깨, 허리 등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합니다.
저는 발리에서는 딥티슈 마사지만 받고 있습니다!
✔ Reflexology 마사지
레플렉솔로지 마사지는 발바닥을 집중적으로 자극합니다.
보통 레픅렉솔로지 마사지샵에는 발바닥 혈 자리 그림 정도는 걸려있지요.
발 마사지를 조금 한 다음 보통 목, 등 정도를 더 합니다.
이 외에도 태국식 마사지, 일본식 마사지, 서퍼 마사지, 스톤 마사지 등등이 있습니다.
✅ 발리 짱구 마사지 가격대
가격대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발리니스 마사지 기준으로 시간당 100k ~ 500k가 넘는 곳 까지 있습니다.
제 심리적 마지노선은 시간당 250k입니다. 이 이상을 넘어가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져서
발이 안 가더군요..;;
보통 비싼 마사지샵은 인테리어를 굉장히 잘 해 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합니다.
확실히 비싼 곳은 깨끗하고 좋은 오일을 사용하긴 합니다.
직원들도 깔끔한 유니폼을 입고 있고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반면 싼곳은 위생적으로… 의심이 좀 가고
보통 방음도 잘 안 되서 시끄럽습니다.;; 직원들 끼리 수근거리며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결국 가격은 이 차이에서 발생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다녀온 마사지샵 평가
✔ 로투스 짱구 Lotus Massage Therapy Canggu – Google Maps
지점이 스미냑에도 있고, 에코 비치쪽에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사지 샵입니다.
가격도 시간당 190k(약 16,000원)정도로 적당하고 시설도 깔끔합니다.
남자 테라피스트도 많아서 강한 마사지가 필요하면 딱입니다.
합쳐서 25명의 테라피스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마사지사가 많이 있다보니 예약이 수월해서 좋습니다.
✔ 데자뷰 DEJAVU MASSAGE & SPA – Google Maps
전형적인 길거리에 있는 로컬 마사지샵입니다.
시간당 100k (8,500원)에 혹해서 들어갔는데… 싼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길가 바로 옆인데 방음이 전혀 안 되서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마사지는 그저 그랬습니다.
✔ IDAS Bodyworks IDAS Bodyworks – Google Maps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보고 기대에 차서 갔는데…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역시 가게 보다는 마사지사가 잘 걸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설도 그저 그렇고, 마사지도 불만족인데 가격도 비싸서 실망..ㅠ
시간당 245k입니다.
✔ 마사지 포인트 Massage Point Bali – Google 지도
구글 평점 4.9에 리뷰 191개를 믿고 방문했던 마사지샵
좀 좁긴 하지만 새로 지은 건물에 있어서 깔끔합니다.
마사지도 좋았고, 가격도 190k로 적당했습니다.
다 좋은데 작은 마사지샵이다 보니 예약을 꼭 해야 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ㅠ
이 밖에도 2~3곳을 더 가봤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아서 이름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 마무리 하며
사실 마사지는 시설(분위기) + 마사지사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분위기)은 리뷰를 조금만 살펴보면 파악할 수 있지만
마사지사는 정말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로투스만 해도 마사지사가 25명이 넘습니다.
25명이나 되는 마사지사들이 동일한 스킬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물론 동일한 교육을 받겠지만 사람마다 압도 다르고 숙련도도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사실 여행지에 와서 나에게 딱 맞는 마사지사를 만나는 건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마사지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꼭 이름 물어보시고, 미리 예약해서 한번이라도 더 받으세요!!
그리고 마사지 받고 팁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기본적으로 발리는 팁 문화가 없습니다. 안 주셔도 전혀 무방하지만
정말 시원하게 잘 받았다 싶으시면 1~2만 루피아 정도 주시면 적당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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