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커피농장 우붓 Satria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커피농장 우붓 사뜨리아(Satria)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발리에는 잘 꾸며놓은 커피 농장들이 몇몇 있습니다.
신선한 커피도 무료로 마셔 볼 수 있고, 체험도 같이 할 수 있어도 한번은 가볼만 합니다.
루왁커피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 발리 커피농장 SATRIA 위치
Satria Luwak Coffee – Google Maps
우붓 시내와 낀따마니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바투르 / 낀따마니를 다녀 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주위에 물의 신전으로 유명한 Tirta Empul 사원도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우붓 근교 투어 (물의 사원, 상에 Sangeh 몽키포레스트)
입구에 간판이 크게 있고,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 주요 프로그램
일단 커피 농장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렇게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투어를 하게 됩니다.
저기 누워있는 친구가 루왁(사향고양이)입니다.
저 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응가를 하면 커피가 제대로 소화가 안되어서 나오는데
그걸 잘 씻어서 커피를 만드는게 루왁 커피라고 합니다.
루왁커피의 원료(?)인 사향고양이 똥이라고 하네요 ㅎㅎ;
커피 외에도 다양한 차나 곡물들도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커피도 빻아 보고
커피도 볶아 보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 열매 – 세척 – 말리기 – 볶기 – 빻기 등 일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커피 체험 시간입니다!
커피와 차를 13잔을 가져다 줍니다.
루왁 커피는 5만 루피아 정도 별도 계산을 해야 주는 시스템이고 나머지는 다 무료입니다.
저 커피 밑에 있는 받침에 각 커피(차)의 설명이 간략하게 되어 있고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을 해 줍니다.
무료 시음하는 장소도 푸릇 푸릇하니 좋더군요.
✅ 발리 커피농장 가격
이렇게 잘 가꾸어 놓고, 무료 시음까지 시켜 주는 건 다 이유가 있겠죠?
커피, 차, 옷, 기념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력은 커피와 차로 보이고
가격은…. 후덜덜 합니다 ㅎㅎ;
✅ 마무리 하며
커피 생산 과정을 설명들도 체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예쁘게 잘 꾸며 놓았고, 관람로도 산책로 같이 잘 꾸며 놓았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기는 너무 비쌉니다..;;
무료 시음도 하고 커피 설명도 들었으니 정 사고 싶으시면 최소한의 예의 정도로만 사시거나
차라리 안내해준 가이드게 팁을 조금 주고 물건을 안 사고 나오는게 좋아 보입니다.
발리에서 아직 질 좋고 가성비 좋은 커피 원두 가게를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더 찾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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