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타나롯 사원 및 바뚜볼롱 사원

발리 타나롯 사원 및 바뚜볼롱 사원

타나롯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의 관광 명소인 타나롯 사원 및 바투볼롱 사원을 리뷰 하겠습니다.

발리를 지키는 9개의 신성한 사원이 있다는데 타나롯도 그 9개중 하나입니다.

타나롯(Tanah Lot)은 발리어로 타나(Tanah)는 ‘땅’ 또는 ‘대지’를 의미하고

롯(Lot)은 ‘바다’를 의미합니다. 직역하면 바다의 땅 혹은 바다에 있는 땅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타나롯 홈페이지 사진

이 타나롯 사원이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는 걸어서 갈 수 있고, 밀물 때는 바다 가운데 있는

섬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바뚜볼롱 사원은 바뚜(Batu)는 돌이나 바위, 볼롱(Bolong)은 구멍이라는 뜻으로

바투볼롱 사원이 위치한 툭 튀어 나온 커다란 바위 아랫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뚜볼롱 2

 

이름이 똑같은 바뚜볼롱 해변과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ㅎㅎ;

짱구 바뚜볼롱 해변 및 Love Anchor Store

 

✅ 타나롯 사원 및 바뚜볼롱 위치

타나롯 사원 위치

짱구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발리 공항에서는 최소 두 시간은 잡아야 하는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고, 교통 체증이 있다는 걸 감안하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짱구에서는 약 20~30분 정도 걸리니 짱구에 숙소를 잡으시고 겸사 겸사 둘러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타나롯 위성사진

녹색이 제가 다녀온 동선입니다. 입구에서 바로 타나롯 사원으로 갔다가

바뚜볼롱 사원을 보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즉 타나롯 해상 관광단지 안에 타나롯 사원도 있고, 바뚜볼롱 사원도 있고, 코끼리 사원도 있고

여러 사원들이 있는 형태입니다.

여유 있게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타나롯 사원 입장료 / 시간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관광지가 그렇듯 이곳도 외국인 대상으로 더 비싼 요금을 받습니다.

어른은 75,000루피아 약 6,500원 정도이며, 아이들은 40,000루피아 약 3,500원 정도입니다.

타나롯 가격

차량은 별도 파킹 비용이 발생하고, KITAS(외국인 거주증)을 소유하고 있으면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같은 가격으로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KITAS가 있다고 하니 별도 확인 없이 현지인 가격으로 입장 시켜 주더군요.

관람 시간은 구글에서는 06:00~19:00로 나오는데, 매표소에서는 20시에 닫는다고 하더군요.

Website Resmi Daya Tarik Wisata Tanah Lot – Tanahlot.id 홈페이지 주소

✅ 타나롯 사원 관람 팁

서두에 이야기 한 것 처럼 타나롯 사원은 물때에 따라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멀리서 지켜 봐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걸어 들어가면 홀리워터를 뿌려 주는 의식(?)도 진행을 합니다.

걸어서 들어갈지, 아니면 멀리서 지켜 볼지를 정하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이라 선명하진 않지만 걸어 들어갈 수 있고,

타나롯 홀리워터

요렇게 기다리면 홀리워터 의식(?)을 하고, 섬을 아주 약간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타나롯 홈페이지 사진

이건 홈페이지 사진인데 점점 물이 차오르고 있죠?

타나롯 홈페이지 사진

밀물때 가시면 이렇게 멀리서 지켜만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가셔서 사람 없을 때 여유 있게 보시거나,

석양이 멋진 곳이니 해질녘에 가셔서 석양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타나롯 사원도 멋지고 좋았지만

바뚜볼롱 2

바뚜볼롱 2

이 바뚜볼롱 사원이 더 멋지더군요! 타나롯 사원만 보고 오시지 마시고

꼭 바뚜볼롱 사원도 보고 오세요!

야간

이상 타나롯 관광 단지였습니다!

 

✅ 한줄 평

✔엄마: ★★★★☆

해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운 좋게 물때 시간이 맞아서 타나롯도 걸어서 입장!

타나롯은 생각보다 별건 없었다. 그래도 바뚜볼롱 사원은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더 웅장하게

느껴졌다. 맑은 날에 다시 가보는 걸로!

✔아빠: ★★★★☆

날씨가 조금 흐려서 멋진 석양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날씨가 안 좋아도

충분히 가 볼만한 풍경이며 날씨가 좋다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

다만 들어가고 나오는 입구에 정체 모를 잡화상점들이 너무 많고, 소중한 문화유산인데

곳곳에 시멘트를 덕지 덕지 발라 놓은 모습이 안타까움.

✔딸: ★★★★★ 정말 좋았어! 멋있었어! 꽃 꽂아줘서 더 좋았어!
(많이 걷다 보니 나중에는 짜증을 좀…)

✔할머니: ★★★☆☆

노을이 지는 곳과 맞닥뜨린 사원은 의식을 중요시 하는 곳답게 그 곳에서

행해지는 의식은 하나의 문화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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